영재학교 중 교육부 소속이 아닌 과학기술부 소속의 학교이다.


다음은 나무위키의 자료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 있다.

https://namu.wiki/w/KAIST%20%EB%B6%80%EC%84%A4%20%ED%95%9C%EA%B5%AD%EA%B3%BC%ED%95%99%EC%98%81%EC%9E%AC%ED%95%99%EA%B5%90

1. 개요 및 역사[편집]


대한민국에서 영문 명칭이 가장 긴 학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orea Science Academy of KAIST)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도로명주소 백양관문로 105-47)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국립 과학영재학교이다. 전신은 (구)부산과학고등학교이며, 2003년에 한국 최초의 과학영재학교로 출범하였다. 교육부 소속이 아니며, 국내 영재학교 중 유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출연기관이다.[3] 

공식적으로는 한국과학영재학교, KSA라고 약칭하며, 비공식적으로는 한과영으로 약칭한다. 과학고에서 시작된 다른 과학영재학교들과는 달리 교명에 '고등학교'가 들어가지 않고[4] '영재학교'로 끝나는데, 부산과학고등학교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게 되면서 교명을 한국과학영재학교로 바꾸게 되었다. 그런데 (구) 장영실과학고등학교가 교명을 부산과학고등학교로 변경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찰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를 계기로 과학고에서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는 학교들은 전환 이전의 교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 1991년 3월 4일 부산과학고등학교 개교 (연제구)

  • 1998년 2월 18일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 (연제구->부산진구)

  • 2002년 5월 3일 대한민국 최초 과학영재학교 전환 (2003년 1기 입학)

  • 2005년 7월 12일 한국과학영재학교 교명 변경

  • 2009년 3월 4일 KAIST 부설화 선포.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로 교명 변경

한국과학기술원법 제14조의2(과학영재학교의 설치ㆍ운영)
① 과학기술원은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 차원의 선도적 과학영재를 교육하고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과학적 능력이 뛰어난 영재를 대상으로 각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하는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학교(이하 "과학영재학교"라 한다)를 둘 수 있다.
② 제1항에 따라 과학기술원에 두는 과학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로 본다.
③ 과학영재학교의 학사·교원 및 운영에 대하여는 이 법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재교육진흥법」을 따르고 「초·중등교육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
④ 총장은 과학영재학교를 지휘·감독한다.

2. 학풍 및 특징[편집]

학생,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고등학생이라기보다는 대학생에 가깝게 대하고, 교육과정 및 학제 또한 그렇게 구성되어 있다.[5] 스스로 공부하고 탐구하려는 의지가 강한 학생에게는 최고의 환경이지만, 학생이 나태해질 경우 가해지는 제재는 덜한 편이었다. [6]

교원들이 교육청 소속인 다른 영재학교들과는 달리, KSA의 교사들은 대부분은 KAIST 소속이다(일반적으로 전임교원). 즉, 대부분의 교원은 4-5년마다 바뀌는 것이 아닌, 아주 오랫동안 KSA에서 근무한다. 물론 교육청 소속의 교사들도 존재한다(일반적으로 파견교원). 하지만 이러한 교사들 역시 대다수는 부산내의 과학관련 특목고 즉, KSA, 부산과학고, 부산일과학고 등에서 번갈아 가며 근무하신다. 따라서 KSA 내의 어떤 교원(파견교원)이 전근가신다면 높은 확률로 부산내의 과학고로 가신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렇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오신 교원이라도 높은 확률로 KSA 와 관련이 있는 (예전에 교원이였다던가, 학교 설립과 관계되어 있다던가)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7][8] 교원들에게는 카이스트와 동일한 수준의 연봉이 주어지고, 학교에 기초적인 연구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영재학생들과 함께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교수 연구실과 유사한 개인 오피스가 주어지고, 대부분의 과학 교원들 1인당 1개의 랩을 담당하는 등 대우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좋다. 학생 연구 프로그램 및 국제교류가[9] 활성화되어 있으며, 꽤나 가끔은 SCI급 논문이 나오기도 한다. 쉽게 표현하자면 3년 일찍 맛보는 KAIST라 생각하면 편하다. 카이스트 첫 1년 생활이 더 고등학교같다. 

발표 수업 및 보고서, 과제 작성, 그리고 정보교과 수업을 위해 개인 노트북을 사실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08년도부터는 노트북을 야간 점호 이전에 제출해야 하는 제도가 신설되었다. 인터넷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노트북을 하나 더 준비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학교의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로 처벌을 받게 된다. 덕분에 백괴사전도 이 학교 학생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초창기 백괴사전의 관리자는 KSA 학생이였으며, 백괴사전의 서버 위치가 KAIST 내로 잡혔을 때도 있었다.

한 학번이 약 120명(15학번 이후), 전교생이 400명 남짓이기 때문에 같은 학번끼리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얼굴과 이름 정도는 다 기억하고 다닌다. 따라서 동기, 선후배 간 네트워크가 극도로 밀접하게 발달되어 있다.

과학영재학교 중 그나마(...) 성비 문제가 가장 많이 개선된 학교로, 15학번 기준 남녀 성비가 2.5 : 1 가까이 된다.[10][11] 08학번과 09학번 당시 성비 최악(144명 가운데 10명, 9명)을 찍은 적이 있다.[12] 당시에는 여학생은 없는데 남학생은 많아서, 여자 기숙사 1층을 도어락으로 막아놓고 남학생들에게 배정하기도 했다. 소위 남자 직녀.[13] 2007년 이전에는 여자 기숙사 4층이 비슷한 기능을 했다.

국립인 만큼 학비는 사립 특목고 등에 비해 확실히 낮다. 등록금은 월 15만원이다. 그러나 기숙사비는 없고, 교내외 다양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의 비율이 높아서 학사경고를 맞지 않는 한 학비 부담은 사실상 없다. 오히려 흑자를 보기 쉽다. 

2017학년도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과학 학술대회인 ISSF를 개최한다. 그리고 크사 학생들은 도우미 노예로 열심히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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