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덧셈과 뺄셈 단원의 첫번째, 덧셈 시간이었다.

   그동안 학생들의 성향으로 볼 때, 자신이 어려워하는 내용이 나오면 아이들은 알려고 하기 보다는 수업을 지루해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료교수"법을 사용하여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을 하기로 했다.

   

15+7 = ?

선생: 이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봅시다.

학생: 15을 12와 3으로 나누고 3을 7과 더한후 12와 10을 더한 값 22가 답입니다.

학생: 7을 5와 2로 나누고 15와 5를 더한 20에 2를 더한 값 22가 답입니다.

학생: 5와 7을 더한 12에 10을 더한 값 22가 답입니다.


선생: 이제 모둠에서 1명씩 문제를 친구들에게 설명해 주고, 설명을 못하는 친구는 다른 친구에게 배웁시다.

       그리고 설명하는 방법을 알게되었을때 선생님께 설명을 해 봅시다.

학생: (모둠별로 활동 후 선생님께 설명함)


7모둠 중 활발히 참여한 모둠은 3모둠 정도 중간정도 한 모둠은 2모둠 정도 2모둠은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놀았다.

활발히 한 모둠은 동료 교수가 잘 되었다.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다음 문제를 기다리기도 했다.

모둠 활동이 안된 모둠은 첫째, 수학을 가르쳐 줄 사람이 없었다. 

                                둘째, 선생님과의 거리가 멀었다.

                                 셋째, 수업에 참여하는 습관이 부족하다.


♣ 대책: 모둠활동이 잘 안될것 같은 모둠은 예상하여 그 모둠 주변에서 학생들의 토론을 돕는다.

      

♠ 결론: 동료 교수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아직 2학년인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배운다는 것에 대한 반감은 덜한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설명하는 능력의 부족으로 자신이 아는 것을 친구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이 부족하다.

친구들이 설명한 내용을 교사가 다시한번 되짚어 주는 것도 필요할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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