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배우는 것, 시도하는 것들을 게시판에 공개함으로써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아상을 형성한다.

학기초에 자신이 존경하는 위인들을 조사해오라고 하였었다. 발표를 하며, 그 사람의 어떤 모습이 인상적이었는지를 살펴본다.
그 사람이 어떻게 그러할 수 있었으며, 그러한 모습을 본받아 내가 날마다 시도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게시판을 이용해 피드백을 한다.

게시판 꽤 큰데 다행이도 색지로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명씩 한 색지에, 자신이 계획하고 노력하는 것들을 표현하도록 하였다.
게시판을 어떻게 구분해볼까 하다가, 지,덕,체로 나누었다.

지 부분에는 자신이 세운 계획, 나의 배움 이야기 주제을 모아 만든 마인드맵을,
체 부분에는 자신이 세운 신체활동 계획 목표를 붙여놓았다.
정 부분은 따로 생각이 나지 않아 비워두었다가, 도덕시간에 아름다움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칼라로 프린트하여 붙여놓았다.

나 역시, 내 생활 속에서의 계획들과 운동 목표를 게시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형식을 통해 나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도움이 되고, 또 학교에서의 생활과 개인 생활을 나누지 않고 일체화하는, 일과 개인생활을 나누어 생각하지 않는데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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