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바쁘다. 바빠졌다.

예를들어,


내가 본 것중, 중요한 지점에 있는 모임은, 안갈 수가 없어 참석한다.

그에 더해, 탐구할 것이 한다발 딸려온다.


진로교육박람회를 갔다오면 모든 부스 다 둘러보고 참고할만한 팜플렛 가져오고 그밖에 괜찮은것 직원에게 물어 메모해오고 나중에 찾아본다.

팜플렛 훑어보고 괜찮은것 있으면 한참 찾아 정리해 나중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에 유인물이나 교육부 책자 등 이것저것 오면 대충 꼭지기사만이라도 훑어보고 괜찮은것 나중에 찾아본다.

이런 저런 공문들도 참고하거나 알아둘 필요가 있는것은 계획서양식을 뽑아놓아 갖다두었다가, 나중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찬찬히 살펴본다.


인터넷 흥미로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것 확인하고 괜찮은 자료 에버노트에 가공해놓거나 나중에 찾아보거나 연구한다.


생활하며,

누가 어떤 영화 봤다고 하면 기록해두었다 뭔 내용인지 찾아보고 괜찮다싶으면 다운받아놓고 주말에 종종 본다.

어떤 책 괜찮다고 추천하면 적어두었다가, 서울가면 서점가서 읽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돌아와서 중고책방이나 교보문고에서 사놓는다.

나중에 읽어보고 괜찮은부분 표시해두었다가 다 읽고나서 다시 살펴보고 괜찮으면 에버노트에 옮기고 키워드화해놓는다.


다 그런 식이다.

or else, 무의미하기에.


그러나 나는 그 자리에 있었고,

없지 않았다.


누가 그에 대해 묻는다면, 너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느냐 묻는다면,

대답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수 없다. 불가피하다.

나름의 대답을 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그 덕에 많이 배우는데,

책 작업은 좀 미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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