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재할 책은 미국의 교육철학자인 존 듀이의 '민주주와 교육'입니다.

광주교육대학교 양은주 교수님과의 공부내용을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요약-정리할 예정입니다.





Chapter1. Education as a Necessity of Life(생명의 필연성으로의 교육)

 

<1-2> Renewal of Life by Transmission.(유전에 의한 생명의 자기갱신)

생명체가 무생물과 다른점은 자기갱신을 통해 존재를 보존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돌덩이는 자기에게 오는 에너지를 수동적으로 받을 뿐이다. 그러나 생명체는 자신에게 작용하는 에너지를 조절하여 자신의 생명을 보존한다. , 공기, 토양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처럼 말이다. , 생명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를 갱신해 간다.

<3>

아무리 고등생물이라 하더라도 생명 과정이 무한할 수 없다. 그러나 종이 소멸하더라도 새롭게 적응한 새로운 종이 생명을 이어나간다. 이렇게 볼 때 생명의 연속성이란 환경에의 계속적 재적응을 말한다.

 

<5-7>

이제 생명체를 인간의 수준에서 말해보면, 연속성이란 인간이 발전시켜온 경험을 끊임없이 조절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육이란 인간사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인간의 끊임없는 죽음과 출생에서 교육의 필연성은 발생한다. 삶 동안에 겪은 경험을 통해 습성화된 방식을 무지한(?)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사회적 유전은 어른과 어린이들의 의미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8-19>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그동안 교육은 학교교육이 주류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학교교육이 본질적 교육을 잘 이끌어 왔는지는 의문이 든다.

교육은 크게 두가지로 구별된다. 더불어 살아가면서 부산물처럼 얻어지는 교육과 학교교육처럼 의도적인 교육이다.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는 의도적인 교육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함께 행동하면서 그들의 행동양식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사회가 진보하면서 의도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한 형식적인 교육이 없다면 복잡한 사회의 온갖 자원과 업적을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0-21>

그러나 간접적, 비형식적 교육에서 직접적, 형식적 교육으로 옮아가는 데에는 분명 위험이 따른다. 실제 활동에의 참여는 그것이 무엇을 가르치고 배우는지는 확실하지 않아도 적어도 교육적 경험이 생생하고 자신의 것이 된다. 대부분의 지식이 복잡해지고 추상적이게 된 문명사회에서 형식적 교수는 현실과 동떨어진 죽은 교육이 되기 쉽다. 그러면서 문해력이 곧 교육의 주된 목표로 치부되기도 한다.

 

<22>

그래서 교육철학이 다뤄야할 중요한 주제중 하나로 비형식적인 것과 형식적인 것’, ‘부수적인 것과 의도적인 것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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