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 공익때부터 생각해오던 방법론들을 요새 잘 써먹는다.


하루를 3시간씩 6등분으로 나눈다. 그러니까 06:00시부터 09:00까지, 그런식으로 24:00까지 6등분.

저녁 자기전 손노트에 그다음날 해볼 일들을 각 등분당 1개씩 적는다.

하루를 지내며, 시간에 따라 정한 일을 한다.

자기전, 오늘 할 일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보상한다.


피드백 관련하여 이래저래 많이 알아보고 해봤었다. 옴니포커스, ios 기본 알림, 레벨업을 적용한 할일관리, 그밖에 다운로드한 앱들 ..

그러다 요새는 현금으로 보상을 하는데, 소비 관리도 같이 할 수 있고 아무튼 지금까지 해본것 중 가장 괜찮은 듯 하다.


그러니까, 하루를 6등분한 계획을 세우면 계획당 1000원씩, 달성하면 1000원씩. 그러니까 하루 6등분 계획을 모두 세우고 달성하면 12000원인 셈이다.

장기 계획과 관련해, 세부 계획은 마인드맵으로 관리한다. 보상은 일주일에 두개 이하의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는데 각각 1만원씩 보상. 그렇게 한달, 3개월 6개월 1년, 3년, 5년 식으로 계획을 세운다. 기간에 비례해서 보상을 계산해보았는데, 그 금액이 어느정도 현실성 있는 듯 하다.

그밖에 필요한 것들에도 보상을 정한다. 운동을 하면 얼마씩, 책을 읽으면 그 책의 가격만큼, 그리고 특별히 중요한 프로젝트에는 현상금을 걸기도 한다.

학교에서도 공부할 것이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발령받고나서 시간이 지나니 이것저것 자리가 잡혀나간다. 하루 하루에 대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나름대로 궁리하여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실험한다. 마치 이전 공익 근무할때처럼.



2.

주요 개념들의 관계를 정리하고 그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정리하는것이 이번 12월까지의 목표이다. 이건 특별히 중요하기에 아이패드를 걸었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가 사고싶었고 그때즈음 새 모델이 출시되기도 해서이다.

근데 문제가 있다. 잘 정리가 안된다. 그걸로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일단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생각에 input을 정리하고 있다.



3.

지난 글들을 참 많이도 정리했다. 오늘까지 input 2009~2014년까지 정리가 됐다. 참 오래도 끌어왔는데, 차근차근 진행이 되니 좋다.


4.

나는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잘 안하고 잘 안만나는 듯 하다.

그런데 가끔 모임이 있다. 특히 내 의견을 말하고 나면, 그것에서 많이 배운다.

스터디를 한창 찾다가 말았는데, 다시 잘 알아봐야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