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가 싸이월드에 들어가게 되었다.
거기에 있는 자료 때문일테다. 가서 이리저리 둘러본다.
잊고 있던, 떠오르는 이런 저런 느낌들. 생각들.
살펴보니 참 빛나는 시간들이었다.
아, 이 사람도 있었지. 다들 잘 살고있나? 그때가 그립지는 않지만 정겹다.
아니, 조금은 그립기도 하다.
그런데 그때는 왜 그렇게 견디기 힘들게 혼란스러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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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 사진들을 pdf로 만들거나 아날로그 포토북으로 만들어준다. 이번에 pdf로 만들어 놓았다.
싸이에 있는 자료는 사진 말고는 정리가 다 된줄 알았더니, 세세한 것들이 남아있었다. 조만간 마저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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