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상황. 보통 12시쯤에 자고 7시쯤 깬다. 깨고나서 특별히 뭘 하진 않고 스트레칭을 조금 하고 다시 누워 여유를 부리다가 7시 50분 알람이 울리면 준비해서 출근한다.


2.

퇴근하면 상당히 피곤하다. 평소에도 퇴근하고나면 밥먹고 한두시간정도 정신없이 자다 일어남.

요지는, 퇴근후에는 마음이 산만하여, 집중력있게 작업하는데 있어 아침시간이 더 낫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음이 확실히 차분하다. 무언가를 집중력있게 하기가 쉽다.


3.

저녁에 보내는 시간은, 왠지 허비하는 느낌이 든다. 가끔 시간이 얼마나 갔나 몇시인가를 확인하는데, 잘때까지 남은 얼마만큼의 시간을 때우는 느낌이 든다.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어영부영 보내버리기가 쉽다. 짜임새있게 기한을 설정해 뭔가를 해본다기보다는, 늘어져 흐지부지된다.

며칠전에 다시 아침시간을 활용해보겟다는 마음을 먹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무언가를 하고 있노라면, 하루는 이제 시작이고 이제 갈길이 멀이 멀다. 허투루 하려는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 자거나 누워있지 않고 구태어 일어나 무언가를 해보겠다 하는 것이기에, 시간사용에 보다 의식적이다. 괜히 인터넷 돌아다니며 하나마나하는짓을 하는 경우가 줄어든다. 의식적으로 하는데까지 하다가, 좀 힘들어진다 싶으면 쉬다가 출근한다. 중요한 차이는, 보다 주체적이 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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